[전시후기] 문서정 개인전 — 갤러리 AR 연희동 전시 || 피드 Feed | 아트인코리아 ArtInKorea

어제 3,096명
오늘 1,825명
홈 > 아트인코리아 ArtInKorea > 피드 Feed
피드 Feed (351)

“피드 Feed”는 아트인코리아의 가장 빠르고 생생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공간입니다. 전시 소식, 오프닝 현장, 작가 근황, 미술계 이슈, 카드뉴스, 짧은 기사 등 지금 주목받는 아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기록합니다.



[전시후기] 문서정 개인전 — 갤러리 AR 연희동 전시

아트인코리아   승인 2026.11.02 14:33

Instagram

[전시후기] 문서정 개인전 — 갤러리 AR 연희동 전시 작가: 문서정 @moorin.art 전시명: 숨은 전언, 여백에 남은 말 일정: 2026. 10. 23 ~ 11. 11(일,월,화 휴관) 장소: 갤러리 AR @ar.creator.space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33길 34, 1층 2호) 너이들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문서정 작가의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시 작품의 대부분은 물가 풍경입니다. 바다, 개울, 강, 폭포... 물감은 물처럼 화면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그런데 캔버스의 흰 바탕은 칠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문서정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했고, 직접 가 본 곳을 그리지만 실제 풍경을 옮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느낀 희미한 감정을 풍경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바위와 소나무, 정자 지붕은 가는 선으로 그려져 있고, 그 아래로 묽은 물감이 번집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어디인지는 모르겠는 풍경입니다. 알아보기 어려운 사물도 있습니다. 숲속 개울가 바위 위에는 회색 기둥이 서 있고, 철교가 보이는 강가 그림 아래쪽에는 막대와 의자 비슷한 것이 흐릿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장면은 기억나는데 거기 무엇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을 때와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의 기억과 전하지 못한 말을 풍경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문서정 작가는 그림이 쌓음과 지움으로 만들어지고, 여백이 기억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전시 제목의 '숨은 전언'이 전하지 못한 말이라면, 그 말은 그림의 흰 여백에 있을 것입니다. 문서정 작가는 보는 사람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는 것을 작업의 목표로 삼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의 심경은 어디에 멈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글: 손만승 @art.connecter #연희동전시 #갤러리0도씨 #문서정작가 #너이들프로젝트 #숨은전언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Instagram

인스타그램 원본 보기

작성자가 제공한 링크 보기
https://www.instagram.com/p/DfOgp9pj-UU/
0 Comments
아트인코리아 그림감상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