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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후기] 투일스 개인전 — 엘리제레갤러리 청담동 전시

아트인코리아   승인 2026.07.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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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후기] 투일스 개인전 — 엘리제레갤러리 청담동 전시 작가 : 투일스 @touiils 전시명 : 기억의 색채: 아프리카 일정 : 2026. 7. 10 ~ 8. 8 (사전 예약제) 장소 : 엘리제레갤러리 @eligeregallery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79길 55) 청담동 엘리제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모로코 출신 작가 투일스의 국내 첫 개인전 《기억의 색채: 아프리카》에 다녀왔습니다. 1995년 모로코 우지다에서 태어나 현재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투일스는 제도권 미술 교육의 틀 밖에서 삶의 경험과 여행, 장소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입니다. 그의 작업은 언제나 특정 장소와의 만남에서 출발합니다. 세네갈 고레 해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산, 사바나, 오아시스 — 이 풍경들은 그의 화면 안에서 단순한 지리적 묘사를 넘어 기억과 감정이 겹쳐지는 내면의 장소로 다시 태어납니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에게서 빛과 색채의 감각을 배운 투일스는 촘촘한 붓질의 결로 빛을 직조하듯 화면을 쌓아 올립니다. 유화, 아크릴, 오일파스텔이 겹쳐지는 그 과정에서 모로코 직물 문화의 구조감이 회화적 마티에르로 자연스럽게 전환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투일스 작가는 아프리카를 하나의 고정된 시선으로 환원하지 않습니다. 나무와 물, 태양과 달빛, 동물의 형상은 자연의 생명력이자 장소 안에 축적된 시간의 층위를 드러내며, 전통을 이국적으로 대상화하지 않고 풍경 안에 스며 있는 기억과 문화적 리듬을 신중하게 옮겨냅니다. 색채는 이 전시의 핵심 언어입니다. 투일스의 화면은 사랑, 긍정의 에너지, 빛, 그리고 회복의 감각을 관람자의 내면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특정 장소의 외형이 아니라, 그 장소가 지닌 생명력과 감정의 온도를 건네는 전시입니다. 글: 손만승 @art.connecter #청담동전시 #투일스 #Touils #엘리제레갤러리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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